“독서의 달 9월, 도서관으로 행복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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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9월, 도서관으로 행복한 나들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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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9개 도서관에서 9월 8일~22일까지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
“8일 오후 3시30분 ‘고은 시인과 수원시민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열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8일(토)부터 9월 22일(토)까지 수원시내 9개 소서관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바로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축제에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선경도서관·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영통도서관·지혜샘어린이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명사특강, 독서문화심포지엄, 아름다운 책 장터, 청소년독서토론 워크숍, 문화공연,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오늘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선경도서관에서 열리며 식전공연, 공식행사, 북콘서트, 체험행사, 아름다운 책장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북콘서트에는 고은 시인이 참여해 수원시민과 함께 시낭송을 하며 시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문학 명사특강은 평소 쉽게 만나보지 못한 명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며, 9월 11일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서평가로 유명한 로쟈(이현우)가 ‘로쟈의 인문학 서재-책읽기는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길 나눈다.

8일에는 영통도서관에서 ‘상처와 유머를 만나는 문’을 주제로 김창옥 교수가 소통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21일 ‘고전에서 배우는 유쾌한 행복론’이라는 주제로 박재희 교수로부터 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들어 본다.

아름다운책장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말에 열려 9월 8일, 선경도서관, 15일 영통도서관, 16일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22일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독서문화심포지엄은 ‘수원을 어떻게 인문학 도시로 만들 것인가?-잃어버린 책읽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9월 20일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책읽기를 통해 수원시민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 모색을 위한 관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9월 15일 선경도서관 강당에서는 입시중심의 경쟁시대에 책과 토론을 통해 비경쟁식 행복한 독서토론 문화를 청소년들에게 파급해 정착시키고자 ‘청소년독서토론 워크숍’이 열려 청소년들이 주목해 볼 만 하다.

기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http://www.suwonli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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