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정착, 우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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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정착, 우리가 앞장선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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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 영양(교)사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30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공동으로 경기도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수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1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영양(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최화규 교수학습국장은 올 상반기 동안 식중독 사고 없이 맛있는 급식을 제공한 것에 대해 영양(교)사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하반기에도 학교급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국장은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식생활교육은 한 개인의 미래 뿐만 아니라 한 사회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뒤 “급식전문인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연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방사능과 먹거리’, ‘식품첨가물의 거짓과 진실’, ‘동양의학 체질과 바른 섭생’이라는 주제 아래 방사능 및 식품첨가물의 위해성, 체질에 따른 본성과 허약증상을 익혀 오장육부를 영양하는 식단짜기를 익히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이번 연수는 방사능과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을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에서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자제하고, 식품첨가물이 적거나 없는 식재료를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중학교 영양사는 “앞으로 식단을 작성할 때 육미섭생을 적용하여 최대한 오장육부를 영양하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도 시도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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