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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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다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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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8개 특성화고 학생 125명 등 159명 선수단 결단식
이진석 부교육감 “고졸 취업 성공시대의 막이 열리고 있다” 격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9일 오전,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열어 ‘종합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결단식에는 선수와 출전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내빈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선수단은 모두 159명으로, 48개 모든 직종에 참가한다. 도내 28개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 125명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학생들은 43개 직종에서 솜씨를 뽐낸다.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전국 ‘종합우승’을 다짐했다. 경기도는 매년 서울시와 자웅을 겨뤄왔고, 지난 2005년, 2007년, 2009년에는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결단식에서 “현재 우리 사회는 고졸 취업 성공시대의 막이 열리고 있다”며 “선배들이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기술 명장으로 기술 현장의 전도사 및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였던 것처럼, 지금껏 무수히 많은 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우리 사회의 동량으로 우뚝 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4~10일 일주일 동안 대구 EXCO 등 대구광역시 일원 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빛내자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 한국’을 슬로건으로 한다.

대회는 고용노동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주관하며, 폴리메카닉스을 비롯한 47개 직종과 피부미용 시범직종 등 모두 48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천 876명이 참가한다.

입상자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받고,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직종별 상위자 또는 팀은 전년도 상위자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13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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