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확 달라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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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확 달라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소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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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와 소비자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친화적인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
▲ 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값싸게 공급하려는 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추석 제수거리가 쾌적한 환경에서 오늘도 속속 판매되고 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업그레이드! 지난달 말,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 완료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과일동’과 ‘수산동’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1993년 개장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세월과 함께 시설 노후화, 공간 부족이 심각해졌고, 심지어 발전용량 부족 때문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시설현대화 추진 배경을 전했다.

염 시장은 “당초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하지만, 과도한 부지매입비용 등 난관에 부딪쳤고, 기존 부지를 활용하면서 상인들의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순환 재개발 (롤링)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에 도입된 ‘순환 재개발 (롤링) 방식’에 대해 “개별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철거하면서 신축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염 시장은 “총 3단계의 공사는 ‣인접 부지에 임시매장을 만들어 채소 점포 이전 (1단계) ‣기존 채소동을 철거하고 과일동과 수산동 신축 (2단계) ‣기존 과일동 ‧ 수산동을 철거하고 채소동과 관리동 신축 (3단계)의 순서로 진행된다”며 “이번에 2단계가 완료되었고, 3단계 공사는 내년 11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염 시장은 “가지런한 점포와 환한 조명, 널찍해진 통로까지, ‘확 달라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쾌적한 전통시장의 본보기이자, 명실공히 ‘경기도 거점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오랜 시간 공사 소음, 진동 등 불편을 참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3단계 공사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진행하겠다”며 “판매자와 소비자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친화적인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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