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주거취약 중·장년 1인 가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면서, 비대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펼쳤다.

중·장년(만50~64세) 1인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관내 1인 중·장년 가구 1,024명에게 안내문 발송,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홍보문 부착, 플래카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은 하지 않았으며, 알기 쉬운 문구로 홍보문을 작성해 위기가구로 하여금 도움을 요청하는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고재화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질수록 어려운 이웃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기 마련이니,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돕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행복한 율천동을 만들고, 생애 주기별로 소외됨이 없는 복지행정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