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정낙환)은 2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를 통해 CI(Corperate Identity) 및 슬로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은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7월 19일~8월 8일 3주 동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CI 39편과 슬로건 385편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우수, 장려 각각 3편씩 선정했다.
최우수 CI는 유정현(서울 송파구)씨가 응모한 작품으로 “경기교육의 한글 첫 자음인 ‘ㄱ'과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그 효과가 학생들에게 다시 되돌아온다”는 의미에서 부메랑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최우수 슬로건은 최규열(경북 영주시)씨가 응모한 “배움의 열림터, 미래의 울림터”이며,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배움의 터전이 될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설립 취지를 살린 작품으로 평가된다.
CI분야에는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을, 슬로건 분야에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선정된 CI는 기관로고로 채택될 예정이며, 슬로건 역시 공문서 및 각종 서식과 홈페이지 등에 적극 활용된다.
이번 공모에 대해 경기도교육연수원 정낙환 원장은 “CI 및 슬로건 공모작에 경기도교육연수원이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연수원이 되기 바라는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최우수 입상작은 창조와 변화를 지향하는 으뜸연수원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경기도교육청 대표 연수원의 위상에 걸맞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