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흙 체험, 홀인원 골프 여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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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흙 체험, 홀인원 골프 여름 캠프”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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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지역 방과후 거점학교 금릉초등학교에서 캠프 운영
 

파주 금릉초등학교(교장 민근홍)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골프와 도예에 관심 있는 어린이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나는 흙체험 · 홀인원 골프 방과후 거점학교 여름 캠프’를 열었다.

금릉초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면서 감수성, 창의성 및 미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도예실과 가마실을 조성해 미술시간과 특기적성 시간에 전문 강사가 체계적으로 지도해 왔다.

이번 방학을 계기로 주변 학교의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방과후 거점 학교 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학교 옥상에 설치된 10타석 골프장을 이용해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골프캠프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나현(8세, 신은초) 어린이는 “내가 만든 책시계가 구워져 나오니 너무 신기하고 흙으로 용을 만들고 색칠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는 이홍우(9세, 금릉초) 어린이는 “텔레비젼에서 볼 때는 쉬워보였는데 공이 홀에 잘 들어가지 않고 손도 아프지만 집중해서 공을 쳐서 홀에 들어갈 때는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빨갛게 된 손을 보이며 웃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지만 방학이 끝나가는 아쉬움보다 일주일 동안 도예와 골프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운 20명의 어린이들은 더욱 보람찬 모습으로 개학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 거점학교와 인근 학교 간 방과후학교 강좌를 연계 운영하는 방과후 거점학교 등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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