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승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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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승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충격’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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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 출연중인 배우 승규(30, 본명 이승규)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승규는 지난 11일 새벽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한일전을 응원한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승규는 안양유원지 근처 도로에서 코너를 돌던 중 가드레일에 부딪혔고 머리를 크게 다쳐 사고현장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밤 방영된 ‘무신’에서는 김홍취 역을 맡은 승규가 열연하는 모습이 편집없이 공개돼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1982년 생인 승규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최근 ‘무신’에서 김홍취 역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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