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제부지사, 폭염 속 전통시장 물가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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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제부지사, 폭염 속 전통시장 물가 긴급점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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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안양 남부시장 방문···물가상황 점검하고 상인 격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폭염 속에서 치솟고 있는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재율 부지사는 지난 10일 광명 광명시장과 안양 남부시장을 방문해 최근 폭염으로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와 과일, 채소, 축산물의 물가상황을 살펴보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부진한 농산물의 가격이 폭등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경기도는 농산물의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배추 등 서민품목의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폭염으로 생필품이 급등하여 서민들이 물품 구매를 꺼리는데다 여름휴가로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가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경제부지사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및 SSM과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폭염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있지만 경기도는 서민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서민이 행복한 경기 전통시장 육성’을 목표로 ‘고객이 행복한 시장’, ‘경쟁력 있고 활기찬 시장’, ‘친근하고 정감이 넘치는 상인’ 등 3대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분야별로 10대 시책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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