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녹조로 ‘어린이 한강 건너기’ 행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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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녹조로 ‘어린이 한강 건너기’ 행사 연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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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한강까지 뒤덮은 녹조 때문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가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를 오는 29일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워낙 덕수초 어린이 315명을 포함한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137개교 681여명의 어린이들은 8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참가뚝섬지구까지 1000m의 한강을 헤엄쳐 건널 예정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녹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참가어린이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추후 자세한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행사는 지난 7월 18일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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