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이외수 초청받아 ‘감성마을 5일장(章)’으로 여름휴가 떠나는 사연
상태바
울랄라세션, 이외수 초청받아 ‘감성마을 5일장(章)’으로 여름휴가 떠나는 사연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성충전! 화천군 감성마을과 함께! 8월 8일~12일까지
 

글과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웃음 짓게 만드는 소설가 이외수와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의 특별한 인연이 화천군 ‘감성마을 5일장(章)까지 이어져 눈길을 끈다.

SNS의 절대강자가 돼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소설가 이외수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 팀의 리더인 임윤택은 MBC TV ‘느낌표’의 길거리 특강으로 이외수를 처음 만났고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 멘토로 생각하고 있었다.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뒤 “이외수 선생님 댁에 가서 밥 먹고 오자”는 임윤택의 권유로 울랄라세션의 멤버들이 무작정 감성마을을 찾아간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서로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평소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외수는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며 그들을 응원 해주고 있다. 이외수는 얼마 전 김명훈의 결혼식 주례를 서 주고 임윤택의 에세이집 출간을 독려하기도 했다.

울랄라세션 또한 이외수의 절대강자 라디오CM송 제작에 참여했다. 이외수와 절친한 사이가 된 울랄라세션은 “이외수 선생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외수는 오는 8월 9일 열릴 감성마을 5일장(章) 행사 때 울랄라세션에게 공연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8월 7일에 결혼을 하는 임윤택은 이외수 선생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혼여행도 미루고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공연을 하기 위해 화천으로 갈 예정이다. 단순히 공연만 하러가는 게 아니라 아예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의 감성마을을 여름휴가지로 정했다.

9일 감성마을에서는 매일매일 5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테마로 화천군 붕어섬과 감성마을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울랄라세션이 축하공연을 하는 '감성마을 5일장'은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붕어섬과 감성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내용을 보면 1일장(8월 8일)에는 개막장으로 참가자 등록 및 쪽배축제 체험을 하고, 2일장(8월 9일)에는 도서관진흥백일장, 울랄라세션 특별공연을, 3일장(8월 10일)에는 농촌사랑 학생백일장, 문학기행(씨티투어)이 펼쳐진다.

이어 4일장(8월 11일)에는 백일장심사, 문학강연(이외수), 감성음악회, 문학기행(씨티투어)이, 5일장(8월 12일)에는 시상식과 쪽배축제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붕어섬에서 도서나누기 행사가 상설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감성마을 5일장 홈페이지(www.ogamstory.com)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