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아리랑 톡 톡!!’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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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아리랑 톡 톡!!’ 콘서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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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리수, 8월 3일, 10일, 17일 오후6시30분 해설이 있는 민요여행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2012년 여름밤 더위를 식혀 줄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8월 3일, 10일, 17일 3회에 걸쳐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수원화성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민요여행 ‘아리랑 톡 톡!!’이 그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1년에 성황리에 마친 해설이 있는 민요여행 ‘아리랑 톡. 톡!!’ 콘서트를 바탕으로 2012년을 맞아 더욱 새롭고 진화된 무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공연이 청소년을 위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남녀노소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콘서트로 준비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은 전국에 4,000여 가지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아리랑을 공연한다. 공연을 통하여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지역의 특색들을 표현하고 알기 쉽게 해설도 곁들인다.

아울러 전통 토속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해 우리민요를 젊은 감성으로 불러낸다. 더욱이 우리 민요를 비트박스, 팝핀과 같이 협연해 타장르와 교류를 확대해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아리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해설이 있는 ‘아리랑 톡톡!!’의 톡(talk)은 말하다는 뜻도 있고,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두드리는 노크(knock)를 표현한다”며 “그만큼 모든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단순한 공연관람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져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신명을 즐기고 이해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톡톡’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가 공동기획하고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2009년에 개관한 수원화성박물관(관장 이달호)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악 꽃피다> 상설 공연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 수원화성박물관이 지역문화 공연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서도 소리, 판소리를 전공한 젊은 소리꾼들이 2005년에 창단한 아리수(樹)는 ‘아리(아리랑)+수(나무, 樹)=아리랑 나무’를 뜻한다. 2007년 1집 음반 ‘아리랑 나무를 심다.’를 발매했고,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천차만별콘서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2집 음반 ‘아리랑 나무에 꽃 피다.’ 에서는 민요와 미디음악을 결합해 국악계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공연명 :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 톡, 톡!!’
일  시 : 8월 3일, 8월 10일, 8월 17일 오후 6시 30분
관람료 : 무료
장  소 : 수원화성박물관 야외 공연장
공연문의: 031-22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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