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SV 손흥민 “피스컵 트로피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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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SV 손흥민 “피스컵 트로피 가져가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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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피스컵 수원] 홍철(성남 일화)과 석현준(FC흐로닝언) 향해

▲ ‘슈퍼탤런트’ 손흥민(함부르크SV)이 18일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기자간담회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뉴스피크
“형들한테는 너무 죄송한 말씀이지만, 트로피는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함부르크SV 손흥민이 ‘2012 피스컵 수원’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18일 홍철(성남 일화)과 석현준(FC흐로닝언)를 향해 한 말이다.

손흥민은 이날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위와 같이 말했다.

▲ 성남 일화의 홍철. ⓒ 뉴스피크
▲ FC흐로닝언의 석현준. ⓒ 뉴스피크

또한 손흥민은 성남 일화의 홍철이 “한국에 들어 온 만큼 절대 각 나라로 무사하게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한 것에 대해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여기 좋은 형들도 있지만 저희 팀도 약팀이 아니고, 여기에 그냥 놀러 온 게 아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철과 손흥민의 발언에 대해 석현준은 “일단 트로피는 결과를 봐야 아는 것”이라며 “무사히 돌아가는 건 맡고, 저희가 꼭 트로피를 들고 무사히 돌아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2012 피스컵 수원’은 성남 일화, 선덜랜드(잉글랜드), 함부르크SV(독일), FC흐로닝언(네델란드) 등 4팀이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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