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 최적의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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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 최적의 입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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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원,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시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 당부
▲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이 지난 22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교통공사는 이천시 유치가 가장 타당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이 지난 22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교통공사는 이천시 유치가 가장 타당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은 지난 22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계신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에 따라 신규 설립되는 ‘경기교통공사’는 이천시 유치가 가장 타당성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가 31개 시•군마다 다른 대중교통체계를 통합해 관리를 전담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기구다.

경기도는 지난 6월 9일 경기교통공사 설립안이 ‘경기도 공기업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설립 입지 선정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식 의원은 “성남~장호원간 전용차로가 일부 개통되고, 수도권광역순환도로가 시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정(井)자망의 도로망이 형성되었고, 경강선 철도와 부발~문경간 내륙철도 착공 그리고 평택~부발간 철도망이 계획돼 있어 십(十)자축의 철도망이 구축되어 경기 남부권의 교통허브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천시 입지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 이천시는 그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인접 시ㆍ군이 개발로 성장하고 있을 때 소외되고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그 동안의 소외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이천시야말로 이번 경기도에서 설립추진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의 최적의 입지”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의원은 “경기교통공사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에 시 의회와 행정이 똘똘 뭉쳐 최적의 입지가 이천시라는 점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이 균형 잡힌 경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으로서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는 경기도교통공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 차원의 배려와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은 ‘경기교통공사’의 입주지를 이천시가 보유중인 건물 중에서 일부를 제시해야겠지만 향후에는 별도의 단독청 마련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독청의 입지는 경기서부와 경기북부에서의 접근성이 담보되는 지역이 타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IC부근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야만 경기북부와 도청이 있는 수원 등 경기서부에서도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엄태준 이천시장과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유치 전략 수립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으로 향후 5년간 생산 유발 효과 1천323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16억원, 고용 창출 효과 1천47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니다.

경기교육공사 출범 초기에는 수요 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철도 운영 관리, 환승 시설 구축과 운영 등의 역할을 한 뒤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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