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서는 7월 11일(토)에 19세 미만 장애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위드파파’를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가정(12명)이 참여하였으며,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숲속의 명품 마을에서 인절미 떡메치기, 자연관찰(호박, 참외, 수박, 고추 등) 및 참외 수확, 맨손 송어 잡기, 송어구이, 사랑하는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에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조사하였으며, 차량 소독, 발열 체크, 손소독젤, 마스크 제공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자녀 아버지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웠으며, 단 하루라도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집중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주 양육자인 어머니에게 주말의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아버지와 자녀에게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추억 공유와 유대감이 향상되었으며 마음 전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녀와 보호자와의 유대관계를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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