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 따뜻한 ‘기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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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 따뜻한 ‘기부 실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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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에 이어 무한돌봄센터에 백만원 또 후원

화성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화성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현주 송산면 주민복지담당)가 3일,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1백만원을 화성시무한돌봄센터에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후원금을 전달받은 화성시무한돌봄센터 담당자는 “지역의 어려운 위기가정에게 꼭 필요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분될 예정이며, 제도권 어디에서도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대해 샘물같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산면 주민복지담당 신현주씨는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복지 업무의 증가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일선 행정 현장에서 지칠 때가 많으나, 행정연구회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봉사활동 참여 등 지속적인 지역의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탁한 후원금 100만원은 갓 태어난 버려진 아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의료비 지원, 장마로 주택이 무너진 세대에 대한 복구비 지원, 신용불량에 시달려 전기마저 끊어진 세대에 대한 체납 공과금 지원 등 지역 내 위기가정 총 5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화성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회복지행정 제도에 대한 개선과 정책개발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보호와 지원에 힘쓰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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