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타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28일 봉담 브레인 어린이집 원아 180명을 대상으로 첫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인형극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형극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팥죽할멈과 호랑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에벌레의 꿈’이라는 2개의 인형극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함께 도우며 어울려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 형식을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성장해 나갈 아이들에게 다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타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인형극 공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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