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터널 상단~문암골 갈림길, 친환경 소재 활용 생태복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7월 20일까지 경기대에서 시루봉으로 향하는 주능선 구간 중 광교터널 상단부터 문암골 갈림길의 훼손구간 500M에 대해 생태복원공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첫 삽을 뜬 복원공사는 광교산의 이용과 보존의 조화를 도모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한 산림자연자원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하는 년차별 계획 중 1단계 사업이다.
시는 광교산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을 위해 해당구간 등산로를 폐쇄하고, 헬기를 이용해 등산객들로 인해 훼손된 급경사 구간을 주변과 친화적인 돌과 흙을 운반해 생태복원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공사 기간 중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구간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하고, 공사기간 동안 우회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사고 방지와 등산로 생태복원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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