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화성시 관내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됐다. 화성시 25번 확진환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 코로나19 상황 보고’ #69보를 통해 “금일 우리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 시장에 따르면 화성시 25번 확진자 A씨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해외(미국) 입국자로 거주지는 융건로99(기안동) 풍성신미주아파트다.

서 시장은 “해당 확진자의 진술에 따르면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고, 안심택시를 이용해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하였으며, 외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2일 15시 37분경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를 받았으며, 23일 오후 13시 30분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접촉자는 배우자 1명으로 금일 검체 검사 예정이며, 해당 확진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A씨의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여부에 대해서는 역사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서 시장은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