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 후반기 혁신학교 31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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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해 후반기 혁신학교 31교 지정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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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23교 포함 모두 154교···초 76교, 중 60교, 고 18교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모ㆍ지역주민의 성원을 이끌어 내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혁신학교가 올해 하반기에 모두 154교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2012년 후반기 혁신학교로 31교, 예비지정교로 48교를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혁신학교 지정으로, 2학기부터 혁신학교는 모두 154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76교, 중학교는 60교, 고등학교는 18교다.

혁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으로, 민주적인 자치 공동체와 전문적인 학습 공동체에 기반하여 창의지성교육을 모색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이자 선도학교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혁신학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4년 동안 운영되며, 교육 개선을 위한 학교 공동체의 노력과 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 등으로 공교육 내실화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예비지정교 48교는 기존 17교와 신규 31교이며, 기존 예비지정교 중 1교는 지정을 철회했다. 신규 혁신학교와 예비지정교에서 사립은 각각 2교와 3교이다.

이번 혁신학교 지정은 전반기 예비지정 49교를 심사대상으로 하였으며, 본지정을 받지 못하였을 경우 예비지정 자격을 1년 동안 유지하게 된다.

예비지정은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74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추진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13개교로 출발하였고, 오는 2013년 말까지 도내 전체 초중고의 10% 수준인 200교로 확대해 수업ㆍ평가ㆍ생활지도ㆍ학교운영ㆍ학교문화 등 혁신학교의 다양한 교육모델을 다른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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