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재난기본소득 경제효과, 데이터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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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재난기본소득 경제효과, 데이터로 증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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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경제효과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설계한 대로 소비를 진작시키면서 지역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이 데이터로 증명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에 <한눈에 보이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경제효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역상권에서’ ‘신속하게’ 반드시 쓰게되어 있다. ‘유효기간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때문”이라며 위와 같이 전했다.

먼저 이 지사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전국 주요지역 자영업자 전년동기대비 카드 매출 비율’ 그래프를 근거로 ‘전년 동기대비 전체 신용카드매출 회복율’의 두드러진 특징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이 4월 11일 전후로 소비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 전체 신용카드 매출추세상 경기도는 3주 만에 작년 동기 대비 99%까지 회복됐다”며 “서울, 제주 등 주요지역 회복율보다 최대 15%p 까지 격차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카드의 도내 재난기본소득 취급점과 미취급점의 매출이 비교돼 있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관련 소비 동향’ 그래프와 관련해 “3월 1주차 매출을 100%로 가정 시, 4월 4주차 매출이 재난기본소득취급점은 124% 증가하지만 미취급점은 117% 증가하여 증가율이 7%p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의 지역경제 회복 효과, 여러분 보시기에는 어떠신가”라고 재난기본소득 정책 추진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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