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류2동 익명의 기부자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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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류2동 익명의 기부자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기부 동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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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신교)는 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가 맞춤형복지팀 창구 앞에 찾아와 50만원의 봉투를 건네며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신교)는 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가 맞춤형복지팀 창구 앞에 찾아와 50만원의 봉투를 건네며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신교)는 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가 맞춤형복지팀 창구 앞에 찾아와 50만원의 봉투를 건네며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기부자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작은 보탬이 되고자 아내와 논의를 하게 되었고, 기부 방법을 잘 몰라 무작정 주민센터로 찾아오게 되었다”며,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하며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다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세류2동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신교 세류2동장은 “쉽지 않은 결정으로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 되는 그 마음과 노력을 잊지 않고 지금의 위기상황을 서둘러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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