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에서 불법대부업으로 서민들 등치면 이렇게 됩니다. 경기도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하십시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연이자 31,000%라니..해도해도 너무 하는 이 사람들 우리 경기도 특사경이 오랜 수사로 마침내 잡았다”고 고금리 불법대부업자 적발 소식을 전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 관내에서 대부광고물이나 거리 대부업 피해자들 보시면 경기도로 신고(031-120)해 달라”면서 “반드시 잡아 책임을 묻고 연 24%를 초과하는 이자는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고리불법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면 경기도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며 “경기도가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경기도민에게는 50만원까지는 연 1% 이자에 10년간 심사없이 무조건 대출해 드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 이상의 돈이 꼭 필요한 분들은 300만원까지 꼼꼼한 심사를 거쳐 같은 조건으로 빌려드린다”고 경기극저신용대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지사는 “예산을 급히 500억원 만들었는데 1차 대출을 이미 실시했고, 조만간 예산소진때까지 2차 3차 대출을 재개할 것”이라며 “수요를 봐서 필요하면 더 많은 대출예산을 확보해 보겠다”고 경기극저신용대출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면서 이렇게 응원했다.
“내일도 해는 다시 뜹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힘드신 도민 여러분.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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