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안산8번 확진자가 4월 28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8일 오후 페이스북에 [화성시 코로나19 상황 보고-안산 8번 확진자 '재양성' 판정] 소식을 통해 “화성시 수노을중앙로 257(새솔동, 세영리첼 에듀파크)에 거주하고 있던 안산 8번 확진자(20대, 여, 3.24 확진)는 4월 14일 퇴원 후 28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해당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퇴원 후 자체 자가격리 중 무증상이었으나 회사 출근을 위해 어제(27일) 마스크 착용 후 자차를 이용해 안산시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며 “검체 채취 후 자차로 귀가했고, 금일 '재양성' 판정을 받고 부천세종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접촉자는 부모님(2명), 이동 동선은 선별진료소 방문 외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은 진행했으며, 접촉자인 부모 2명에 대한 검사도 이날 진행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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