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 84% 목표 “에너지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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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 84% 목표 “에너지 복지” 확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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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투입, 연말까지 총연장 46,000m 1천74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삼천리와 손잡고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90%까지 확대할 계획
▲ 화성시청 전경. ⓒ 뉴스피크
▲ 화성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에너지 복지’에 힘써 온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5월 1일 봉담읍 왕림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서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지난해 19개 마을, 2천438세대에 공급,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높인데 이어 2차 공급 확대다.

화성시의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 목표는 84%다. 2022년에는 90%까지 달성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실상부 에너지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 당시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시가스와 같이 보편적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에너지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가스 조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7개 마을에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연장 46,000m, 1천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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