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재난기본소득 기부,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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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재난기본소득 기부, 동참해주세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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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실직자, 취약계층 등에 지원

[뉴스피크] “나눔은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해주세요!”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인 ‘안양 착한기부 캠페인’이 시작된 소식을 알리며 위와 같이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7일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솔선해 동참했다.(사진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7일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솔선해 동참했다.(사진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안양 착한기부 캠페인’에는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과 시·도의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재관 공동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대표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한 뜻으로 동참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로 우리들의 삶이 매우 팍팍해졌다. 어려운 시기라 여기저기에서 절로 곡소리가 난다”며 “코로나19의 극복은 공공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민·관 모두의 노력으로 연대와 협력의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 착한기부 캠페인’에 대해 최 시장은 “공공기관들이 솔선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공헌 분위기 확산 계기를 마련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실직자,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한 뒤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을 의미 있게 사용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을 꼭 신청하시고 안양시의 필요하신 이웃을 위해 사용되도록 지정 기탁 부탁드린다”면서 “‘우리는 일함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안양시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 착한기부 캠페인’은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함 설치 장소는 시·구·동 34개소 모금함이며, 성금봉투 ‘신청서’를 작성해 동참하면 된다. 지정 기탁은 소상공인, 실직청년 등 실직자,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등으로 할 수 있다. 모금 계좌는 농협 301-0219-4854-11(예금주 : 공동모금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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