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 “장애인의 날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 하루 보내시길”
[뉴스피크] “세상 모든 분들의 가슴 속에 “평범의 행복”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라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가 서로에게 공감하고, 공감받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이 ‘장애인의 날’인 20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 한 대목이다.
김홍성 의장은 “마흔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는 우리의 마음이 올해는 조금 특별하고 새롭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사회 분위기에 대해 김 의장은 “우리가 늘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고 적었다.
김 의장은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기 두렵다고 한다”며 “망설이고 망설인 후 거리로 나서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재채기와 기침소리는 모두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라고 전했다.
특히 김 의장은 “언제 어디서든 특별한 시선을 받지 않는 그저 누군가로, 우리가 당연히 생각했던 정말 평범한 하루들”이라며 “그조차, 그동안 장애인 분들에게는 정말 누리고 싶은 어려운 행복이지 않았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