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수업교류 다각화로 세계와 더욱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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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수업교류 다각화로 세계와 더욱 소통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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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경기도내 학교 국제교류, 250%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4년 동안의 학교단위 국제교류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1년 국제교류를 추진한 학교가 200교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9년 79교보다 약 250% 증가한 수치다.

국제교류 추진 학교수는 2009년 79교, 2010년 164교, 2011년 200교였다. 올해 2012년은 4월 현재 40교가 교류사업을 진행goTEk.

학교급으로는 고등학교가 346교로 가장 많아 전체 483교 중 71.6%를 차지했다. 초등학교는 39교, 중학교는 98교였다.

국제교류 목적은 문화교류가 240교로 상당 부분이었다. 현재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289교 중에서 83.0%였다. 수업교류는 14교,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 입학홍보,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교육지원은 23교, 기타(조선족 동포 돕기, 선진기술 습득, 교생실습 등)는 12교였다.

교류국가는 모두 19개국이며, 중국 106교, 일본 85교, 호주 18교, 대만 15교, 미국 11교 등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45교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학교들의 국제교류가 해마다 늘어, 2009년에 비해 2010년은 2배, 2011년은 2.5배 가량 된다”며 “경기교육가족의 관심과 노력, 경기도교육청의 2009년 ‘국제교류매뉴얼’ 및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국제수업자료집’ 발간 등의 영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업교류 확대 및 교류 국가 다각화 등으로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경기교육’ 및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성’을 실현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사이버글로벌 학습관(http://cge.ken.go.kr)에 교류 현황을 탑재, 국제 교류 절차 및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기부 등으로 나눔과 협력의 국제교류를 모색하며, 지역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 차원의 국제교류를 체계화해 ▲교류 국가를 다양하게 하고, ▲협력과 배움을 실천하는 교류, 나눔을 실천하는 교류등으로 특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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