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곡반정동 코오롱 건설현장’ 갈등해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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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곡반정동 코오롱 건설현장’ 갈등해소 모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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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분쟁갈등 SOS팀은 최근 고용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수원 곡반정도 코오롱 건설현장을 찾았다. ⓒ 뉴스피크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분쟁갈등 SOS팀은 최근 고용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수원 곡반정도 코오롱 건설현장을 찾았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분쟁갈등 SOS팀은 최근 고용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수원 곡반정동 코오롱 건설현장을 지난 7일 방문해 갈등해소를 모색했다.

최근 부쩍 잦아진 수도권지역의 건설현장에서의 양대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의 대립과 갈등은 물리 적충돌과 공사기간 연장 그리고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명욱 사무국장은 “건설현장의 노노갈등 해소와 합리적 의사조정을 위한 중재기구 구성이 필요하다”며 물리적 충돌을 최대한 자제하고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대화기구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수원시와 노사민정은 양대노총의 대화를 촉구하며 여러차례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뾰족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노사문제와 고용문제에 있어서 지자체 사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차칫하면 3자개입 논란이 불거질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 김진표 노동정책과장은 “노동자는 하나인데, 경제가 어렵다 보니 갈등이 불거져 걱정이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양 노조가 합의해주길 바란다”며 문제 해결의 촉구하고 나섰다.

노사민정과 수원시는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건설현장이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갈등해소를 위한 중재기구 구성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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