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육관계자들도 ‘경기혁신교육’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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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육관계자들도 ‘경기혁신교육’에 관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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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개국 회원 15만명 이상인 ASCD 관계자, 26일 경기도교육청 방문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장학과 교육과정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교육협의체 ‘교육과정개발관리협회(Association for Supervision and Curriculum Development, 약칭 ASCD) 관계자들이 오는 26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을 방문키로 해 주목된다.

ASCD는 전세계 145개국 이상 교육지도자들이 참가한 비영리 교육협회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전임교육감, 교육전문직, 교수, 교사 등 15만명이나 된다.

이번 방문에는 Judy Seltz 수석관리관, Gene R. Carter 전 ASCD 회장, Jarrod M. Rudo 교육프로그램 개발책임자와 미국대사관 동아시아지역 영어교육담당관 George Scholz 등이 참석해 경기혁신교육, 창의지성교육과정, 국제교류협력 등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열릴 ASCD 주관 대규모 스터디 투어(Study Tour)에 대해서도 사전 논의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와 면담한 이후에는 수원 매탄중학교를 방문,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의 시설과 방과후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교육과정 등을 협의한다.
 
또한 방문단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 등도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교육협의회가 관심을 표명해 이루어진 자리인 만큼, 경기혁신교육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른 나라의 좋은 사례도 벤치마킹하는 등 국제교류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arn, Teach, Lead'를 모토로, 교육자들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선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 함양, 혁신적인 교육 해법을 모색중인 ASCD는 다양한 교육관련 서적과 뉴스레터 등으로 최신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자용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 컨퍼런스’를 열어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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