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학부모 명예사서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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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학부모 명예사서에게 ‘감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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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독서스쿨, 청소년의 정서적 쿠션 되기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4일 ‘2012 함께하는 독서스쿨’의 학부모 명예사서들에게 특강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뉴스피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2012 함께하는 독서스쿨’의 시작을 학부모 명예사서들과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지역교육청 관할 학부모 명예사서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퓨전국악 ‘이창선 밴드’의 감미로운 대금연주곡 ‘술래잡기’ 등 연주, ▲자녀교육전문가로 잘 알려진 연세대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의 저자 강연, ▲지역교육청별 대표 학부모 명예사서 위촉장 전달 및 경기도교육감 특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행운권 추첨으로 저자 사인 도서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을 증정, 즐거움을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 명예사서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올해에도 다양하고 품격 있는 콘텐츠로 책읽기 문화를 선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설치 대비 도서관 전담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 운영 지원 및 독서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창의지성교육의 원천인 지적전통과 문화적 소양을 두텁게 하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학교 폭력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감과 감수성 부족의 문제를, 경기교육은 모두의 참여와 협력의 힘으로 세워나가는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해결하고자 한다”며 “학부모 명예사서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공감과 감수성을 회복시키는 촉매제로, 그리고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질풍노도와 같은 우리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건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서적 쿠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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