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 관내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관내 36번, 37번 확진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속보. 2020. 3. 30.(월) 12:00 기준]을 통해 ‘수원 확진자-36, 37’ 발생 소식을 알렸다.
이 확진자들은 영국 방문 후 3월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여 사전에 수원시에 신청한 ‘안심귀가 차량’을 이용해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선거연수원)에 입소했고, 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6번 확진자A씨는 40대, 남성, 한국인이며, 37번 확진자 B씨는 40대, 여성, 한국인으로 주민등록지가 같다.
‘수원 확진자-36’은 무증상이며, ‘수원 확진자-37’은 발열이 3월 29일부터 나타났다.
이 확진자들과 함께 귀국한 접촉자 1명(가족)은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3월 30일)이 나와 자가격리 통보했다.
염 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확진자 A씨와 B씨의 날짜별 동선은 아래와 같다. 이 확진자들은 귀국 후 임시새활시설에 입소 중 검체 체취 해 확진 판정이 나왔기에 향후 별도의 동선 공개사항이 없다.
(3월 28일, 토)
- 17:45 ‘인천국제공항’ 입국 (가족 3명 동시 입국)
- 20:43 우리시 ‘안심귀가 차량’에 탑승하여 우리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및 입소
* ‘접촉자 1명' 발생 판정’ (운전기사, 타 지역 거주자, 해당 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3월 29일, 일)
- 12:45 '임시생활시설' 내 '선별진료소' 에서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이후 시설 내 격리생활
(3월 30일, 월)
- 05:40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2:0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