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공교육 진입 ‘원스톱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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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공교육 진입 ‘원스톱서비스’ 제공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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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다문화예비학교 5교 담당자 협의회 열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중도입국 자녀 또는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을 위해 도교육청은 다문화예비학교 5개교(수원 권선초, 부천 신흥초, 안산 원일초, 시흥 시화초, 남양주 장현초)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오후 부천신흥초 도서관에서 예비학교 운영교 교감 및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전담코디네이터와 연계해 정규학교 배치 전에 중도입국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학생에게 입학절차 안내, 학교 배치,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펴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적극 도모해 학교 조기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최경숙 장학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도입국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다문화예비학교로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행ㆍ재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 이중언어강사 등 다문화교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활동과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예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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