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청소년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상태바
기흥구보건소 ‘청소년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흡연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의 청소년 흡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청소년 흡연율이 12.1%(남 16.6%, 여 7.1%)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구나 첫 흡연 연령도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 흡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흡연 청소년의 금연을 돕기 위해 용인 흥덕고등학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자아 존중감 형성 등을 내용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폐모형 등 금연기자재를 이용, 금연의 유해성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 니코틴의존도 검사, 폐포 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실시해 자신에게 맞는 금연방법을 찾도록 금연성공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고 재흡연을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