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서 최우수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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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서 최우수 선정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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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정리 ‧ 체납관리단 채용 등 5분야 17항목 전반 높게 평가
용인시 관계자가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모습. ⓒ 뉴스피크
용인시 관계자가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모습. ⓒ 뉴스피크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정리 ‧ 체납처분 ‧ 체납관리단 채용 등 5분야 17항목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지난해 체납액의 53.9%인 17만7932건 479억690만원을 징수해 체납정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악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현장 징수활동을 펼쳐 177명의 가택을 수색해 408건의 동산을 압류했다.

또 198건의 부동산‧차량을 공매하고 차량 214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는 체납관리단 채용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80명의 채납관리단을 채용해 지난해 3~11월 2590명의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46억9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세금조차 내지 못한 생계형 체납자 117명에 대해선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도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체납세 납부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화롭게 생활하는 고액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조치를 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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