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마스크 양보 캠페인’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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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마스크 양보 캠페인’ 솔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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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 빨아서 다시 사용...방역소독에 참여할 때도 면마스크 쓰고”
“보건용·일회용 마스크는 의료진, 노약자 등 더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
사진 : 김미경 수원시의원 페이스북.
사진 : 김미경 수원시의원 페이스북.

[뉴스피크]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인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2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양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면마스크를 낀 사진이 담긴 웹포스터를 게재하고, 보건용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는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보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웹포스터에는 ‘공개 약속, 저는 앞으로 4주간 저에게 배당되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 박멸릴레이, #힘내라-수원시’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방역전문가들은 손 씻기를 처절히 하고 단체 행사나 집회에 참가하지 않으며, 감염예방수칙을 지킨다면 면마스크 착용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미경 의원은 “저는 면마스크를 빨아서 다시 쓴다. 방역소독에 참여할 때도 면마스크를 쓰고 했다”면서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는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중증질환자, 노약자, 임산부처럼 더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처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할 때야말로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과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하루빨리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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