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입증
상태바
오산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입증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 230개 기초자치단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소방방재청이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다.

오산시는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간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1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안전한 도시’는 전국에서 모두 15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내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역안전도 진단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성능 등을 반영해 ▲지역의 재난발생 가능성 및 재난에 대한 지형적·사회적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물리적인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 ▲재난에 대한 종합적 행정대처능력을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오산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것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5대 분야 40개 사업을 이행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중점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공약사항 발표이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각종 재난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위험에 대한 지역별 취약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방재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소방방재청에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