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생명샘교회’ 신도 전원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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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생명샘교회’ 신도 전원 소재 파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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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샘교회’ 관계자, 신도와 가족 중 3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총 10명

[뉴스피크] 수원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소재가 전원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시는 교회측과 협력하여 연락이 닿지 않던 16명 전원 (군 복무중 2명 포함)에 대한 소재 파악을 마쳤다”고 알렸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4일 집단내 감염이 다수 발생한 '생명샘교회'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며 “신도 및 가족 199명 중 16명이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염 시장에 따르면, ‘생명샘교회’ 관계자, 신도와 가족 중 3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수원 확진자-13, 14, 15, 16 (4명), 화성시 2번, 9번, 10번, 11번 확진자 (4명), 오산시 1번, 2번 확진자 (2명) 등 총 10명이다.

이 10명 확진자와의 접촉여부 및 관련 증상 여부에 따라 27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고, 이외 사람들은 접촉 정도 등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중에 있다.

수원시는 병원에 격리된 확진자를 제외한,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들에 대해 앞으로도 1:1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가족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면서,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수칙도 함께 안내할 계회이다.

염 시장은 “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증상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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