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대한 KBS·MBC·SBS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수원시병(팔달구+서둔동,탑동)이 경합지역으로 나왔다.
남 후보는 49.1%로 1위였지만, 야권단일후보인 김영진 후보(민주통합당) 46.9%로 오차 범위내 접전이 예상된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텔레비전 앞에 앉은 남 후보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심각한 표정이 돼 버렸다. 5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남 후보가 정치 신인이나 다름없는 김 후보에 불과 2.2%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방송3사가 공동 진행한 출구조사는 전국 246개 전 지역구에서 총 80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도 95%에 오차범위 ±2.2~5.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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