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임길현, 야권단일후보 김진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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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임길현, 야권단일후보 김진표 ‘지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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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후보 승리 통해 ‘범야권 공동정책 실천과제’ 실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 정(영통구) 민주통합당 김진표 후보와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였던 임길현 후보는 5일 양당의 전국적 포괄적 야권연대를 재확인하고,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심판과 야권단일후보인 김진표 후보 및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양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 후보측에 따르면 영통 지역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시민사회와 함께 합의한 ‘희망 2013선언’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20개 약속’을 기초로 해, 범야권 공동정책 과제를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양당은 ▲반값등록금 실현 등 서민·중산층의 고통해소, ▲4대강 사업 진상조사 및 책임규명 등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적폐청산,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골목상권 보호 등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이명박 정권이 체결한 한미FTA의 시행 반대 등 실천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김 후보는 이날 “영통구민들께서 이명박 정권의 민생 파탄, 부정부패, 불법적인 국민사찰을 표로써 심판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양당의 개나리-진달래 연대를 통해 99% 서민과 중산층의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임 예비후보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진보진영이 단결해 공동의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은 원내교섭 단체 결성을 반드시 이루어, 진보적 개혁 과제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당은 6일(금) 오후 6시 영통구 매탄4지구 중심상가에서 김진표 후보의 유세에 참여해 MB 정권 심판과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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