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5일 북부청사 1회의실에서 도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유아 사업 담당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유치원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계층 유아, 아동·청소년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유치원과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 학생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 부천지역을 시작으로 2012년 25개 전체 지역교육청으로 확대돼 158개 사업 기관(유치원 38개, 초등학교 58개, 중학교 62개)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담당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유아교육의 출발점 평등 구현과 교육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권영분 장학사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시소와 그네(의정부영유아통합지원센터) 이주연 센터장의 사례관리의 이해와 네트워크에 대해 강의햇다.
참석한 유치원 담당자(교사)들은 저소득층 유아 및 가정과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유치원 현장에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규 재무과장은 “교육과정에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반영해서 교육취약계층의 유아들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고, 교육현장 안에서 해결이 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 유아들은 지역사회공동체 안에서 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