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모든 사립학교와 적극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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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모든 사립학교와 적극 ‘소통’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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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29일, ‘참여와 협력’ 사학기관 소통의 장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사립학교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적 책무를 고양하고자, 지난 달 도내 171개 사립학교와 ‘참여와 협력’ 사학기관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장은 지난 3월 19일부터 29일, 본청 관할 21개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사학 서비스’ 형태로 진행됐으며, 사학기관에서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및 법인국장이 참석했다.

소통의 장은 매회 50명 내외의 인원으로 이루어졌고, 사립학교 교원인사, 시설지원, 이사회 운영 등 학교 및 법인 운영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인사위원회의 합리적 운영, 교원 신규채용에 따른 교육청의 지원, 시설개선사업의 효율적 지원, 법인 이사회의 운영 방안 등 9개 주제였다.

이 자리에서 사립학교들은 ▲공·사립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 ▲교원 신규채용 지원 시기 및 방법 개선, ▲법정부담금 관련제도의 근본적인 개선, ▲사립학교 재정지원 확대, ▲택지개발 등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급기준 탄력적용 등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공공적 책무를 달성하기 위한 사학기관의 자구 노력과 교육행정기관의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경기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소통의 장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사학지원과 관계자는 “관할청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사학의 어려움과 과제를 서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교원 인사, 사학시설 개선, 법인 운영, 공?사립학교 차별 등 앞으로 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사학의 정책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뜻 깊은 대화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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