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지자체 최초 주택행정 재능기부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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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지자체 최초 주택행정 재능기부단 ‘출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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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시민체감 주택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택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 주택행정 재능기부단은 건축·토목·구조·조경·설비·환경·교통 등 10개 전문분야 31명의 건축사, 구조기술사, 대학교수들로 구성됐다.

재능기부단은 지역내 시공 중인 아파트·주상복합·노인복지주택·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각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시민들을 위한 주택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재능기부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재능기부단은 4월부터 시공 중인 공동주택 현장에 참여해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또한 재능기부자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며 매년 말 업무실적 평가, 우수기부자 시장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행정 재능기부단의 주요 업무는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 자재, 안전·환경 계획의 적합 여부 ▲감리분기보고서의 적정 여부 및 현장 확인 점검 ▲각종 점검 시 반복·지적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 ▲기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제안 및 제도개선 등이다

용인시 도시주택국 김관지국장은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자와 시공자간 각종 분쟁 방지, 집단민원 해소, 시공사의 견실시공 유도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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