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주민센터(동장 배창하)는 지난 2007년부터 한 독지가가 매년 성금을 전달해와 정부로부터 보조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도 어김없이 박휘숙(고등동 거주)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보내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씨는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학생이나 독거노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50만원을 보낸다”며 “적은 돈이나마 받는 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고등동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고등동이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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