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균 목사가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세인 박 목사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코리아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통일애국열사 박창균 선생 추모위원회’는 13일 향린교회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고 박창균 목사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 장지는 무궁화공원묘원(경기도 양평)이며, 13일 추모식에 이어 14일 오전 8시 발인한다.
이날 추모식에는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한대행,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김을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상임의장, 이상훈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등 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여했다.
원진욱(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010-5366-8603)
고 박창균 선생 약력
1925 함경북도 무산 출생
1951 한국신학대학(한신대) 졸업
1951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고시 합격
1952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장립
1960~1970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 아현동 행화정교회 시무
1965 한국신학대학 총동창회 회장 역임
1972 세계사회당지도자 동경대회 한국대표로 참석
1977 민주회복국민회의 결성
1989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공동의장 역임
1989 국가보안법(민자통 조직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1990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결성 구성원으로 참여
1995 국가보안법(범민련 남측본부 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1998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감사 역임
1999 범민족통일대축전 통일선봉대 총대장 역임
1999 국가보안법(범민련 남측본부 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2003 련방통추 결성 주도 및 상임고문 역임
2007~2010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 위원장 역임
2010 범민련 결성 2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문 역임
2012 현재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한국진보연대 고문,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 상임대표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