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오전 10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학교폭력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황식 총리는 장관회의 직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국민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이명박 대통령과 김 총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은 30여 차례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 폭력과 관련한 학교장과 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대책에는 가해학생 처벌은 강화하고 피해학생을 보호하는 방안과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