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10억거절 후 "삼각김밥 먹으며 어렵게 살았지만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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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10억거절 후 "삼각김밥 먹으며 어렵게 살았지만 행복했었다"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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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강성태가 10억 제의를 거절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강성태는 4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10억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공신닷컴은 국내 대표적인 학습법 멘토링 기업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학생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제시하는 공부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공부의 제왕'에 멘토로 출연한 뒤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자문으로 대본 작업에도 참여해 화제가 된 강성태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지금은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지만 어린 시절 힘없고 따돌림을 당하던 찌질이 였다"고 밝혔다.

강성태는 이날 학창시절 돌파구로 선택한 공부를 통해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털어놨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공부법을 조언해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KBS 드라마 '공부의 신'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을 때 이런 한 유명 학원에서 사이트 주소를 넘기는 조건으로 10억 원을 제시했지만 강성태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거액의 돈과 현실에서 고민하던 강성태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주자, 단 한명이라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희망을 이야기 해주면 그들은 범죄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거액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강성태는 "10억 제안 거절 이후 삼각김밥 등을 먹으며 어려운 생활을 했지만 행복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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