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구멸망설, '꿀벌멸종 가설' 현실로 12월 21일 지구 종말?
상태바
2012년 지구멸망설, '꿀벌멸종 가설' 현실로 12월 21일 지구 종말?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크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2012년 지구 종말론이 자세하게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2012 지구 종말론을 분석해 10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대 마야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과 주식시장 변동 프로그램 웹봇이 12월 21일 이후의 분석은 거부한다는 사실 등을 꼽으며 대부분의 종말론에서 12월 21일이 지구 종말의 날이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뉴스피크

이 외에도 2012년 지구 멸망의 10가지 이유중 가장 강력한 가설 3가지로는 태양 폭발설, 자기장 역전설, 행성 충돌설을 꼽았다. 그 중 마지막 이유인 행성 충돌설은 행성 니비루와 지구가 충돌해 지구의 종말이 초래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니비루라는 소행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뉴스피크

또한, 아이슈타인이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주장했던 것을 언급하며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져 생긴 사건 사고와 그 현상에 대하여서도 소개했다.

이는 지구에 존재하는 식물이 수분을 함에 있어 꿀벌의 의존도가 80%이고, 인간의 먹거리 1/3 이상이 꿀벌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꿀벌 멸종 현상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지며 지구 종말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도 인류 멸망설을 다룬 다큐멘터리 10편을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월-금요일 밤 11시 방송하고 있다.

30일에는 2012년 12월 21일 모든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면서 지구가 최후를 맞이한다는 고대 마야 달력의 예언과 31일에는 과거 지구 생태계의 3대 멸종기를 바탕으로 미래의 멸종 시나리오를 집중조명 했다.

또 2월1~3일과 6~7일에는 석유의 고갈과 인구의 급증, 지구의 자전 중지, 태양의 이상 고온, 외계인의 지구 침략 등 여러가지 인류 멸망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차례로 소개한다.

이어 8일에는 최후의 날에 대비한 생존 방책을 준비하는 사람들, 9일에는 과학자들이 예측한 지구의 충격적인 미래를 공개하고 10일에는 우주 종말 이론 3가지를 방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