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31일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유모(53ㆍ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35분께 포천시 소흘읍 자신의 집에서 내연녀 박모(45ㆍ무직)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박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유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동거를 시작한 뒤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박씨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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