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강아지에게 기름을 뿌린 뒤 불에 태워 죽이는 끔찍한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 현재 주요 포털의 개인 블로그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강아지 불태우는 동영상'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오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유럽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 여러명이 조그만 강아지를 붙잡아 몸에 기름을 뿌린려 하자 강아지는 비명을 지르며 본능적으로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이 남성들은 강아지의 목에 줄을 묶고 기어코 기름을 뿌린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강아지는 처음에는 자기 몸에 불이 붙은줄 모르고 잠시 어리둥절해하다 불이 번지며 뜨거워 지자 비명을 지르며 달아난다.

남성들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강아지를 따라가고 막다른 곳에 들어선 강아지는 옴몸이 불덩어리가 된채 고통에 몸부림치다 새카만 재가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인간의 잔인함의 끝이 어디냐","저 인간들 반드시 잡아서 똑같은 방법으로 불에 태우고 싶다","어떻게 저런 잔인한 짓을 할수 있냐"는 등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